
1. 콜드월렛과 핫월렛차이
누구나 암호화폐를 시작하면서 지갑 얘기를 들어본 적은 있어도, 콜드월렛과 핫월렛이 정확히 뭐가 다른지 처음부터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실 저도 한동안 보유하는 디지털자산을 거래소 지갑에 그냥 두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직접 써보고, 주변 피해 사례도 듣고 나서야 이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됐습니다. 누가 말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경험보다 훌륭한 스승은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두 지갑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입니다. 전체 자산의 70% 나머지 30%는 트레이딩과 디파이 용도로 핫월렛에 두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떤 지갑을 쓰든 비밀문구나 번호만 안전하게 지키면 자산은 지킬 수 있습니다. 수익률을 논하기 전에 내 자산을 지키는 방법부터 챙기는 것이 순서 같습니다.
2. 콜드월렛의 장점과 단점
가장 안전하지 않으면 끝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굳이 필요할까 싶었는데, 레저를 연결해서 직접 기기 버튼으로 트랜잭션을 승인하는 구조를 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컴퓨터가 해킹을 당하더라도 기기를 물리적으로 조작하지 않으면 서명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피싱 사이트에 실수로 접속한 적이 있었는데, 콜드월렛에 보관해 둔 자산은 아무런 피해가 없었기에, 개인 키가 인터넷에 단 한 번도 노출된 적이 없으니 원격 해킹 자체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콜드월렛의 핵심 강점일것 입니다. 수백만 원 이상의 자산을 장기 보유할 생각이라면 사실상 필수라고 봐야 합니다.
기기를 꺼내고 연결하고 PIN을 입력하는 과정이 익숙해지기 전까진 솔직히 번거롭다 여길수도 있을것입니다. 가격도 10만~20만 원다라 초기 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비밀문 구을 잃으면 자산을 영영 찾을 수 없다는 점과, 기기 자체는 분실해도 시드 구문만 있으면 복구되지만, 시드 구문을 잃어버리면 그걸로 끝입니다.
방송에서도 시드구문을 보관한 기기를 잃어버려 쓰러기 더미를 파헤치는 분도 볼 수 있었을까요. 시드 구문은 절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저장하면 안 되고, 방화·방수 소재에 직접 각인하거나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콜드월렛은 쓰는 것보다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한 지갑입니다.
3. 핫월렛의 장점과 단점
핫월렛의 가장 큰 장점은 속도와 편의성 입니다. 메타마스크 하나면 디파이 서비스 연결, NFT 구매, 거래소 출금까지 클릭 몇 번으로 처리됩니다. 별도 기기 없이 앱이나 브라우저에서 바로 쓸 수 있고, 무료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현실적인 장점이며, 트레이딩을 자주 하거나 디파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에게는 핫월렛이 거의 필수 도구나 다름없죠.
반면 보안은 전적으로 사용자 몫입니다. 지인 중 한 명이 가짜 유니스왑 사이트에서 지갑을 연결했다가 안에 있던 이더리움(ETH)을 한순간에 모두 잃은 일이 있었습니다. 변환시키는 승인 버튼 하나를 무심코 눌렀는데, 그게 모든 자산 인출 권한을 악성 계약에 넘기는 서명이 된 것입니다.
피싱 사이트, 악성 확장 프로그램,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등 사방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거래소 지갑의 경우 FTX 파산처럼 거래소 자체가 무너지면 출금이 막히는 상황도 생기게 됩니다. 큰 금액을 핫월렛에만 장기 보관하는 건 자물쇠 없는 사물함에 현금을 넣어두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출처]: https://www.ledger.com/ko/academy/topics/security/what-is-a-cold-wallet